'서리' 발매를 앞두고

올해 초,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가 있었다. 나는 그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말과 눈빛, 그리고 몸짓을 찾고 또 찾아보았다. 웬만한 것은 마땅치 않았다. 이러나저러나 안절부절못하는 내 모습밖에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내려놓고 그냥 나란히 앉아 가만히 그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 사람이 보내는 시간을 나도 오롯하게 느껴봐야겠다 싶었다. 그 ... Read more

첫 단독공연 <곁의 소리>를 마치며

첫 번째 단독 공연을 마쳤다.  8월 말, 지인이 보내준 지원 사업 공고. 연락받은 당일 6시가 접수 마감이긴 하지만 지원해 볼 것을 추천 해줬다. 제출하고 보니 오후 5시 59분. 아슬아슬하게 제출 완료하고 곧이어 면접 심사를 보러 오란 연락을 받았다. 최종 결과 발표도 나지 않았지만 바로 그날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 떨어지든 말든 결과를 기대 않고 우선 행동하는 ... Read more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홈페이지를 만들었어요.이 게시판에서 제가 좋았던 글들, 제가 쓴 글을 조금씩 공유해 볼게요.요즘은 어떤 생각 하며 살고 있는지,무얼 좋아하고 있는지 수다 떨 듯이 글을 남겨 보려고요.누군가 읽어주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포근하게 느껴지곤 하네요 !그럼, 안녕 ! p.s 무척 맛있는 디저트를 소개할게요. 연신내에 위치한 티그레서울의 티그레. 먹기 전에 잠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커피 혹은 우유와 같이 먹으며 세상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