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늘 일곱 번째 시간은 두루미와 함께
빛과 그늘 일곱 번째 시간은 두루미와 함께 빛과 그늘 시리즈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길목에 겨울이 들어섰다.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만났다. 오늘의 숲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아름과 만났다. 그가 스스로 지은 자연 이름이 꽤 귀엽다. 오늘만큼은 ’두루미‘로 불러본다. 나는 첫 서울 살이를 두루미와 함께 했다. 우리는 아주 긴 그늘 밑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버텼다. 웃고 울고 떠들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