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 플로깅

‘모리와’ 함께 플로깅

숲에서 수업을 하다가 혹은 등산을 하다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는 한숨 나올 때가 많아요. 솔직히 그냥 지나친 적이 많고 날 잡고 쓰레기를 주우러 떠난 적은 손에 꼽습니다. 얼마 전엔 곶자왈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사진도 보았어요. 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양이 아님을 보고 절망하기도 화가 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함께 모여 작은 동네 숲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어요. 작은 숲이라 했지만 이 일은 꽤 고단할 거예요. 보통의 쓰레기들은 등산로에 버려져 있지 않고 울타리를 넘어 경사면에서 나뒹굴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꺼이 계단 난간을 넘어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함께 주울 이를 구합니다.
평소에도 플로깅을 자주 하시는 분이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산에서 여럿이서 모여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요. 더 많이 노출될수록 깨닫기 때문에 활동은 더 눈에 띄게 해야한다는 이야기였어요.

함께 힘을 보태주실 이들은 제게 디엠 주세요!
두 시간 가량 천천히 걸으며 숲을 가꾸어 보아요.

▪️일시ㅣ2025.12.06.토.12:00pm
▫️장소ㅣ서울시 마포구 성미산
▪준비물ㅣ아주 두툼히 입기, 물, 목장갑(여벌 1개)
▫️집게 등 쓰레기 봉투는 제가 준비할게요 !
▪️신청 방법ㅣDM @leesyoung.kr @moriwa
▫️신청 기한ㅣ~12.01.월 12:00pm